[여의도1번지] 與, 번지는 '황교익 논란'…野, 결국 토론회 취소

2021-08-17 0

[여의도1번지] 與, 번지는 '황교익 논란'…野, 결국 토론회 취소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내년 3월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지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이상 지지율을 얻고 있는 주자들을 대상으로 가상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재명 대 윤석열' 양자 대결은 SBS 조사 결과 36.9% 대 35.4%로 오차 범위 안 접전입니다. KBS 조사 결과는 이재명 44.2%, 윤석열 36.9%로 7.3%p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대 윤석열' 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 결과도 보겠습니다. SBS 조사 결과 이낙연 32%, 윤석열 36.1% 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입니다. KBS 조사에선 이낙연 대 윤석열 양자 대결, 두 후보 지지율이 똑같이 39.7%로 나왔습니다. 이 양자대결 결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황교익씨의 경기도관광공사 사장 내정 문제를 두고 날선 발언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에서는 채용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공정을 강조해온 만큼 인사 문제로 '공정 프레임'에 걸려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는 만큼 내정 철회론도 부상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오늘 오후 4차 TV토론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부동산정책을 주제로 하는 만큼 부동산 정책 대결을 주목해 보게 되는데요. 거기에 황교익씨 내정이나 최근 계속된 '도정 캠프'라는 비판까지 이재명 후보와 다흔 후보들 간에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다른 경선 주자들의 공약을 치켜세우고 있다. 특히 오늘은 SNS에 정세균 후보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겠다고 밝혔는데요.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지고 경선 불복 논란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본선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논의 끝에 내일로 예정된 토론회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경선 토론회를 둘러싼 내홍이 봉합 수순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기현 원내대표가 제시한 절충안을 최고위가 수용하긴 했지만, 선관위원장 인선 문제가 뇌관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를 갖췄지만, 이준석 대표 책임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녹취록 논란도 있었고요. 오늘 아침에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이 대표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오늘 최고위를 앞두고 어제 이례적으로 SNS로 메시지도 내지 않고 오늘은 발언 순서를 건너뛰기도 했는데요.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갈등과 리더십 타격,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독자 행보를 선언한 국민의당 행보도 주목됩니다. 어제 안철수 대표가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지 않았습니까? 권은희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 김동연 전 부총리와 접촉해보겠다고 밝히면서 중도 확장을 통해 국민의힘과 차별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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